겨울철 매서운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독감!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겨울철,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감 증상으로 인한 고열과 통증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식욕마저 떨어져 영양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희 아이도 독감에 걸렸을때 식욕이 떨어져서 잘 먹지도 않으려고 하여, 애를 먹었어요. 실제로 저희 아이는 오늘 추천해드리는 음식을 독감 내내 먹여서 기운을 회복하고, 식욕도 돌아오게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독감에 걸리면 면역력을 높이고 독감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식품의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섯 가지 식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독감 회복에 필요한 영양 가득한 식단을 구성하셔서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소화 흡수가 쉽고 회복력 높이는 닭죽
닭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 세포 생성을 촉진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닭가슴살에 포함된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용이하여 위장이 약해진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영양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닭고기를 포함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보다 평균 2일 더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합니다. 닭고기 죽을 만들 때는 당근과 양파를 함께 넣어 비타민A와 퀘르세틴 성분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죽을 끓일 때 생강을 조금 넣으면 해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특히 아침 식사로 섭취하면 하루 종일 안정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합니다.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천연 치료제, 생강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어 독감 증상 완화에 탁월합니다. 특히 목 통증과 기침 감소에 효과적이며, 체온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2024년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회 생강차를 섭취한 환자군에서 기침 증상이 평균 45% 감소했다고 합니다. 생강차를 만들 때는 얇게 썬 생강을 우려내는 것보다 강판에 갈아서 끓이는 것이 유효 성분을 더 잘 추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몬을 추가하면 비타민C 보충과 함께 맛도 좋아집니다.
생강 50g을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 물 500ml에 넣고 15분간 끓인 후 식혀 꿀 2큰술을 넣어 마시면 됩니다. 하루 2-3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면 목의 불편함이 완화되고 체온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강의 항균 작용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확산을 막아주어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꿀을 넣을 때는 차가 너무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넣어야 영양소 파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 부스터 과일주스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00mg 이상의 비타민C 섭취 시 독감 증상이 평균 1.5일 더 빨리 호전되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특히 백혈구 활성화를 통해 바이러스 퇴치를 돕는다고 합니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체내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비타민C를 보충해야 하는데요. 목이 붓고, 먹는게 힘든 독감 환자들에게 과일주스는 목넘김도 좋고, 과일의 단 맛으로 기운을 차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오렌지 1개, 레몬 1/2개, 꿀 1큰술을 갈아 마시거나, 키위 2개와 사과 1/2개를 물 100ml와 함께 갈아 마시면 좋습니다. 산화 방지를 위해 즉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꼭 위의 방법이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과일들로 간편하게 독감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독감에 걸린 경우, 집에 있는 과일을 갈아서 먹기 쉽게 만들어 섭취해서 독감을 퇴치해 보아요!
항산화 효과 면역력 지킴이, 꿀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하루 3잔의 녹차를 마신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감기와 독감의 회복 속도가 30% 더 빨랐다고 보고할 정도로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가 있어 독감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됩니다.
녹차를 우릴 때는 물의 온도가 매우 중요한데, 80도 정도의 물을 사용해야 쓴맛은 줄이고 유효 성분은 최대한 추출할 수 있습니다. 또 녹차를 80도 정도의 물에 우려낸 후 미지근하게 식히고 꿀을 타서 마시면, 녹차의 쓴맛을 중화시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꿀 또한 항균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독감 증상 완화에 좋으며, 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천연꿀을 사용하면 항균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기침 완화에 효과적인 배숙
배는 한방에서 '백과(白果)'라 불리며,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에 따르면, 배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기침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인후통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배숙 만드는 방법
재료 : 배 1개, 생강 20g, 대추 5개, 꿀 4큰술
배를 깨끗이 씻어 윗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든다.
배 속을 파내고 생강은 얇게 썰어 준비한다.
파낸 배 속에 생강, 대추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찜기에 넣어 중불로 1시간 정도 찐다.
식은 후, 꿀을 섞어 배와 함께 우러난 물을 마신다.
특히 기침이 심하거나 목이 아플 때 하루 2번 정도 따뜻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배숙을 만들 때는 배의 아래쪽을 칼로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들면 찜기에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독감을 이겨내는 건강한 방법
소개해드린 면역력 강화 식품들은 독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며, 꾸준히 섭취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빠른 회복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단,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라며, 이 글이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